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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L

It’s round but slightly different
— more like an oval (4)

어떤 아이템이 좋을지, 어떤 아이템이 내가 잘 살릴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기초 화장품과 마스크 시장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베트남에서는 너무 낯설고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이었다. 아열대의 지리적 특성과 이곳에서
사는 이들 대부분의 주요 교통수단인 오토바이가 주요 요인이였다. 마스크와 헬멧을 착용하기에, 땀을 많이 흘리기에, 1일 1팩, 선크림을 바르는 습관 등, 한국의 피부 관리와는 관점이 조금 달랐다.  

그러던 중, 베트남은 각종 향신료가 풍부함에 집중하게 되었다. 

곧 뷰티에서는 '향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현시장 역시 급격히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향수를 자주 사용하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향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대형 백화점과 베트남인들의 일상생활, 하다못해 나의 일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지금까지도 많은 남성과 여성들이 선물을 위해 향수를 구입하고 색다른 향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시향하는 모습을 본다.

그때부터 나는 향수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서적과 다양한 정보를 통해 향기에 대해 깊이 배워갔고, (현) 향료사의 교육을 밟으며 '향' 에 대해서 큰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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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는 단순한 향이 나는 화장품의 일부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 특별한 향기를 더하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렇게 지금의 'The Cors Beauty'가 탄생하게 되었다.

'"The Cors'는 일반적인 향수 브랜드가 아닌. 나의 여정과 배움의 결과물이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새로운 문화와의 접촉, 그리고 내면에서 우러나온 진정성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렇게 이어갈 것이다.

 

 'The Cors'는 그 모든 경험을 반영하여, 단순히 향기를 넘어서

사람들의 마음에 여운을 남기는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향기를 통해 사람들의 삶에 더욱 깊이 연결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 마리 유, the C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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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은 언제나 완벽한 원(circle)은 아니었다. 하지만 타원처럼, 다름 속에서 길을 만들어왔다.

타원의 매력은 불완전함 속에서도 완전함을 이루는 조화에 있다.

두 초점 사이의 균형처럼, 내 삶도 내가 걸어온 길과 주께서 인도하시는 길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어가고 있다.

지금도 나는 그 타원의 곡선을 따라 걸어가고 있다.

둥글지만 조금 다른, 그러나 그 다름이 더 특별한 그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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